■ 개인택시 3부제?
개인택시 3부제란 운전자 과로 방지, 차량정비, 수요공급 조절 등의 이유로
개인택시의 그룹(3부제(가, 나, 다))을 지어 "2일 운행, 1일 휴식" 이행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개인택시 3부제는 수요 대비 공급부족의 문제가 발생하는, 예를 들어 연말과 같은 경우에는 해제된다.
■ 일상회복 이후 택시대란
코로나로 인해 대면모임이 제한된 후로 택시에 대한 수요는 감소했고, 그 결과 공급 또한 감소된 상황이었다.
코로나 이후의 택시기사의 수를 확인해보면 택시공급상황을 알 수 있다.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에 따르면, 코로나 확산 전인 2019년 12월에는 택시기사의 수가 10만 2320명인 반면 코로나 확산 후 2021년 8월에는 택시기사의 수가 7만 7934명로 약 23.8% 줄었다.
즉, 코로나 확산으로 대면모임의 수가 줄어들면서 연쇄적으로 택시에 대한 수요 및 공급이 감소된 것이다.
코로나로 인한 택시의 수요와 공급의 폭등한 상황에서 일상회복은 대면만남의 간절히 원한 사람과 출근, 퇴근하는 사람들로 인해 수요가 급등했다.
그 결과 택시에 대한 수요의 증가폭을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는, 즉 수요와 공급의 간격차가 벌어지는 상황이 되었다.
일상회복 후 대면모임이 증가함에 따라 택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였고,
자연스럽게 택시의 공급이 증가했다로 이어지면 좋겠지만,
공급의 감소 때 눈물을 흘리신 택시기사들이 다시 희망의 웃음을 짓고 돌아오기란 쉽지 않았고, 쉽더라도 그 과정이 빠르게 진행되지 않았을 것이다.
따라서, 일상회복 이후 택시에 대한 수요를 공급이 따라가기란 쉽지 않아
서울시는 우선 개인택시 부제를 해제하고
휴뮤인 개인택시도 심야에 운행할 수 있도록 조치를 내렸다.
출처: 동아, 박창규, 이청아 기자,"택시 대란에… 서울 개인택시 3부제 푼다",2021.11.16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11115/1102626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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