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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기사를 읽은 흔적

세월호 이후 교육을 위한 <미래교육과 4·16>

by HEe_토목쟁이 2021.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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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묵직하게 가슴을 내리누르는 참사
소중한 이들을 떠나보냈고, 그들의 소중한 사람들이 홀로 남게 된 참사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되는 참사


"세월호 참사 전과 후는 달라야 한다"



재난은 감춰진 무대의 뒷면을 열어젖혀 그 맨 얼굴과 속살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이처럼 재난이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문제들과 결합하여
그 피해가 극대화되는 경험이라고 하는 설명을 사회적 취약성 모델이라고 한다.
이 설명에 따르면, 재난은 외부 요인에 의해 발생하기도 하지만 사회 내부의 취약성에 의해 발생하기도 한다.

고등학교용 1. 재난과 안전 사회 01. 방치된 위험은 재난이 됩니다 중


"어떤 사람들은 세월호 참사를 누구나 겪을 수 있는 교통사고에 비유하기도 했다.
하지만 세월호 참사는 국가의 구조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충분히 구할 수 있었던 많은 국민들이 무고하게 희생된 사건이었다.

(중략)

세월호 참사는 허술한 국가 시스템의 민낯을 그대로 드러내 보이는 사건이었다.
세월호 탑승자 모두를 구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음에도
무능력한 모습만 보였던 국가를 보며 국민들은 분노와 참담함을 느꼈다.
그래서 국민들은 그날의 국가에게 묻는 것이다.
국가란 무엇인가. 그날 국가는 어디에서 무엇을 했는가."

고등학교용 2. 세월호, 그날의 기록 03. 국가는 국민을 보호해야 합니다 중



우리 모두는 세월호 참사가 없었던 것처럼 그것을 완전히 잊어버리고 외면할 수 없습니다.
세월호 참사로 억울하게 희생된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우리에게 남긴
'생명존중', '안전한 나라', '4·16정신' 등에 대해 눈을 감는다면,
우리는 현실을 제대로 직시할 수 없으며 대한민국의 미래와 희망도 없습니다.

(중략)

기억은 희망을 만듭니다.
가만히 있지 않겠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기억하고 행동하는 것은 변화하고자 하는 의지입니다.

고등학교용 3. 상처와 연대 03. 슬픔을 기록하고 기억합니다 중
-4·16 기억저장소 소장. 단원고등학교 2학년 3반 김도언 엄마 이지성-



사람들은 점점 남의 고통이나 슬픔에 공감하는 감각을 잃고 있습니다.
자기 주변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도 잘 모릅니다.
생명, 타인과 세계에 대한 감수성과 감각이 마비되고 있는 것이지요
이런 상황이 문제를 해결 하기 더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사람의 감수성이 마비된다는 것은 인격적인 비극입니다.
감각이 없는 사람은 정의나 불의를 알 수 없습니다.
정의나 불의라는 것은 어떤 추상적인 관념이 아니라 인감의 감각으로 깨닫는 것입니다.
'이것은 옳지 않는 것이다'라는 감각이 없는 사람은 정의나 불의를 추상적인 관념으로만 이해하게 됩니다.

고등학교용 4. 인간중심의 미래 01. 생명과 죽음을 돌보다 중
-김훈-




"기억하고 기록하고 행동하라."

묵직하게 가슴을 내리누르는,
혹은 마주하기에는 너무 무거운 감정으로
직시하기를 피한 자신을 다시 돌아보았다.
감정을 핑계로 외면하지 말자



해냄에듀에서 고등학생용 <미래교육과 4·16>을 ebook으로 읽어볼 수 있으니
읽어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대단원 구성도 체계적이고
내용도 어렵지 않게 쉽게 풀어 설명해줘서 읽기 어렵지 않습니다.

세월호 교과서 꼭 읽어보세요!



<출처>
1. http://www.hnedu.co.kr/textbook/

해냄에듀 - 교과서

www.hnedu.co.kr


2. https://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303215

'세월호 이후의 교육' 고민 담은 교과서 <미래 교육과 4·16> 발간

초·중·고등학교용 각 1권…4·16 계기 수업 및 안전 교육 자료 등으로 활용 가능

www.newsnjo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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